두바이초콜릿 너무 궁금한데 마침 접근성이 좋아 방문. 근데 하필 내가 방문했던 주는 카다이프 공급이 끊겨서 100프로 예약제로 운영되어 사지 못 함. 아쉬운 마음에 리얼 말차 조개 마카롱 하나 데려옴. 진짜 이름처럼 리얼 꾸덕한 말차맛이었음. 필링 식감이 꾸덕한 것이 아니라 뭔가 꾸덕꾸덕한 찐한 말차맛이랄까. 꼬끄는 너무 단단하지도 물렁하지도 않으면서, 아주 적당한 쫀득함이 느껴지는 정도. 안 단가 싶으면서도 역시 뚱카롱은 달아서 하나 이상 먹기는 힘들다. 조개모양 마카롱이 참 보기에 예뻐서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할 듯. 예전부터 건재하고 있는 디저트가게인데 계속 승승장구하는 것 같아서 응원하게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다음주 두바이 초콜릿 구매 성공! 주먹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이고 가격은 8000원 ..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주셔서 녹는 것이 싫어서 그냥 나오자마자 먹었다. 그럼에도 너무 폭염이고 손 온도 때문에 급속도로 녹아내려서 마음이 다급해짐 ｦｦｦｦ 다크 초콜릿 두께는 뽀각 부서질 정도로 얇진 않았으나 적당했음. 생각보다 단단했던 것. 속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도 평범한데? 싶다가 갑자기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맛이 깊게 훅 치고 들어온다. 카다이프는 생각보다 많이 평범한 빠작빠작한 식감이었음. 한 번 맛 본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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