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홍대 갈 때마다 푸릇푸릇한 외관이 시강이라서 언젠가 가봐야지 싶었던 베이글 카페. 간단 식사 겸 디저트 하러 왔던거라 페퍼로니, 명란, 감자 베이글 받고 망고케이크까지. 베이글 이름들이 다 참 독특하고 코믹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냥 메인 재료 이름만 적는다. 🤣 (사실 수상한 청양마요씨 가 가장 먹어보고 싶었는데ㅠ 빈 진열대라 계속 기다렸다가 20분 후에 나온다길래 먹다가 갔더니 고새 사람들이 또 다 집어갔던 ㅠㅠ 대표 메뉴는 다른 메뉴들보다 더 많이 많이 내주셔라 ㅠ) 베이글은 명란>페퍼로니>감자 순으로 맛있었음. 명란의 짭조름함을 부담 없이 참 맛있게 뽑아냈고, 은근 바삭하니 베이글이랑 잘 어울리네. 페퍼로니는 상상 가능한 피자베이글 맛. 감자베이글은 감자가 든거야 만거야 싶음. 케이크도 음료도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은 나쁘다 ... 가게 넓은데도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주말에 자리 잡기 힘들다. 테라스랑 마당 분위기는 밝고 청량하고 이국적인데 내부 분위기는 어둑어둑 시끌시끌 정신없음.
수상한 베이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