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좋은 평이 많고 구움과자 맛집으로 유명해서 기대를 꽤나 하고 갔는데 그래서 생각보단 평범하게 느껴진. 주말 오후에 갔는데 휘낭시에 종류는 많은데 다 텅텅 비어 없어서 당황 .. 하나 남은 얼그레이 갸또 쇼콜라 겟하고 호지차 마들렌과 얼그레이 휘낭시에 주문. 밀크티를 시킨다는 걸 착각하고 그냥 홍차를 시켜버린 🥲 얼그레이 갸또>호지차 마들렌>휘낭시에 순으로 맛있게 먹음! 호지차 마들렌은 생소해서 이건 꼭 먹어야 해 했는데 호지차 초코 코팅 부분은 생각보다 단맛이 강해서 호지차 맛을 느끼기 어려웠다. 마들렌 자체는 촉촉한 편. 휘낭시에는 워낙 비교군이 많아서 평범하게 느껴졌지만 정말 클래식하게 맛있다. 겉부분 빠짝빠짝하고 얼그레이 향도 은은하고, 마찬가지로 좀 달게 느껴졌던. 그런 의미에서 가장 덜 달고, 그래서 얼그레이 풍미가 잘 느껴졌던 갸또 쇼콜라를 맛있게 먹었다. 갸또가 아주 꾸덕하고 쫀득한 반면, 위에 올라간 얼그레이 크림은 사르르 녹는 구름처럼 가벼운 식감이라서. 종종 지나가는 길에 구움과자 포장해오고 싶은 곳.
하품스 베이크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149번길 7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