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파스타, 떡볶이 등 다양한 퓨전?한식 메뉴가 있는 식당 겸 바. 수원역 로데오 메인거리는 아니라 외지긴 한데 붐비지 않았고, 의자가 벽 역할을 해주어 테이블마다 분리가 확실히 된 느낌이 좋았음. 파스타 가격이 대체로 만원이 안 넘길래 그 가격에 그 맛이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8,500)와 로제떡볶이 (12,900) 주문. 근데 사이다가 뚱캔이랑 500ml랑 가격이 같은건 왜죠? 술 안주 겸 식사라 그런가 기본적으로 매콤함이 가미된 맛이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토마토 파스타가 더 매웠다.. 기본 맵기로 했는데도 먹다보니 은은하게 매운 맛이 많이 올라와서 난 오히려 좋았으나 맵찔 일행은 힘들어 했다. 파스타 면은 얇은 면이었고, 베이컨과 방울토마토가 조금 썰려 들어간 정도. 로제떡볶이는 배ㅇ 로제랑 거의 비슷한 맛이라 입맛에 매우 잘 맞았다! 꾸덕꾸덕하고 적당히 매콤한 부드러운 로제맛. 손가락 길이 정도의 누들밀면이 들어갔고, 양파인지 당면인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얇고 짧은 당면도 들어있었다. 그리고 베이컨 몇 조각과 메추리알 하나?! 음식 양이 적진 않은데 전체적으로 토핑은 부실한 편. 그래도 맛이 나쁘지 않고 가격 착하고 칵테일 등 술 종류도 다양해서 다음에 밥술하러 또 올 듯 !
작은바와 서양면집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