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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전 날 평일 저녁 7시 쯤 가니 웨이팅 있었음. 사장님 내외분이 계시는데, 웨이팅 한다고 했더니 앞에 기다리는 사람은 있는데 가게 앞에서 기다리면 안 된다고 하시길래, 그럼 어떻게 웨이팅하면 될까요?(명부작성 등) 여쭤보니 그냥 계속 웨이팅 시스템이 없다고 반복하심..... 아무튼 근데 가게 건너편 구석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던 것 같은 분들이 있길래 옆에서 기다림... 다행히 운 좋게 금방 자리가 나서 10분 만에 들어간 듯. 야장 테이블에 앉으려면 더 기다려야 함. 야외석 3개 정도 있음. 생삼겹, 갈매기살, 목살 1인분 씩 주문. 200g에 18,000원이다. 너무 바쁜데 직원은 없어서 물, 음료, 앞치마 등 대부분 셀프다. 그리고 아주 시끄럽고, 고기 굽기도 셀프. 그래도 김치랑 버섯은 올려주시고,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기는 살짝 퍽퍽했지만 그럭저럭 맛있었다. 버섯이랑 김치, 파채 등 곁들여 먹기 좋다. 회전율이 빨라서 저녁 피크 시간 지나니 사람은 금방 빠졌음.

구둘짱 삼겹살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5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