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갈 때마다 늘 웨이팅이 있어서 궁금했던 곳. 도대체 뭐 얼마나 맛있길래 !? 토요일 애매한 식사시간에 갔더니(3시 30분) 한 2-30분 웨이팅 하고 들어감.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구조. 다찌석에 빈 자리가 있음에도 혼자 간 손님도 2인석 기준으로 안내해 줌. 이 부분은 비효율적인 듯. 넓적우동 한정 판매라 기대 안 했는데 아직 품절 아니길래 바로 주문! 너무 궁금했던 넓적 냉우동. 오 생각보다 가로가 두꺼워서 먹기 불편스러웠다. 설명을 안 해주셔서 냉쯔유 소스랑 참깨 소스에 취향껏 찍어 먹으라고 블로그 후기 찾아보고 알았다; 쯔유 찍어먹는데 너-무 밋밋해서 그나마 참깨소스 찍어 먹는 것이 고소하고 더 나았으나 그마저도 먹다 보면 물리는 맛. 얼음 위에 올려져 나오는데 장점이자 단점이다. 처음엔 시원하게 유지되어 좋았는데 점차 면이 차갑게 굳어 감 ... 그리고 얼음이 다 녹아서 물이 흥건 .. 새우튀김이랑 고추튀김 나오는데 새우 튀김에서 쓴 맛이 엄청 났다. 바빠서 물티슈 등 요청해야 주시고, 먹는 방법 안내도 없다. 물병도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서 미지근하다. 굉장히 시끌시끌하고 오픈 주방은 정신 없고 테이블은 끈적하다. 꼭 간판처럼 모든 것이 복잡시럽다.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
요미 우돈 교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2번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