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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이 이색적이라 가보고 싶었던 피켈. 상현역 근처 광교법조타운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음료는 평범했는데 분위기가 미쳐서 추천으로! 매장 가운데 모닥불(비록 가짜지만)이 있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산장, 캠핑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음. 심지어 진동벨 대신 (굳이) 무전기를 주신다 ... 크림 브륄레 라떼 주문. 앞에 주문이 없음에도 음료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던데 미리 고지해주면 좋을 것 같다. 보기보다 설탕코팅이 두껍지도 않고 고르지 않아서 톡 두드리면 쉽게 부서진다. 달고나 먹는 것 같기도 하고 크림과 라떼까지 섞여 달달했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모닥불은 계속 타닥타닥 타는 소리가 나서 ASMR 들으면서 불멍 때리니 심신의 안정이 찾아옴. 카페 방문만으로도 꼭 캠핑 온 것처럼 일상에 특별함을 주는 분위기가 너무 취저라 종종 쉬러 가고 싶다.

피켈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149번길 1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