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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운멜로 2호점. 운멜로는 행궁동에만 3호점까지 있는데 2호점은 화서공원 경사로를 쭈욱 따라 올라가면 있고, 1호점보단 웨이팅 적다. 토요일 저녁 5시 30분 기준 20분 정도 웨이팅함. 가게 앞 테이블링 등록해두면 된다. 옥수수 트러플 뇨끼와 에그볼 크림파스타 주문. 음료까지 먹을 거라면 세트로 시키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하지만 빠쉐 파스타가 싫어서 단품으로 시킨 ...) 고추 표시된 메뉴들은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옥수수 트러플 뇨끼, 트러플 향이 가득가득하다. 뇨끼는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하고, 옥수수는 먹기 좀 힘들지만 달콤하게 팡팡 터진다. 완전 단짠 조합! 트러플 크림 소스에 식전빵 찍어먹어도 맛있고, 저 허니버터칩 같은 감자칩이 은근 별미다. 에그볼 크림파스타는 더 맵게 부탁드렸음. 그래도 엄청 맵지는 않았고 그냥 신라면 정도 맵기였고 녹진한 매콤크림 파스타 맛이다. 분위기가 좋은데 어두워서 좀 답답하고 조명은 너무 가까워서 눈이 아팠다. 이제 에그볼 살짝 지겨워(?)져서 다음엔 풍기파스타 먹어봐야지.

운멜로랩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16번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