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막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 위치가 아주 애매모호하다. 구의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카이막 세트와 슈즈메요거트, 발르슈트 주문. 빵은 에크맥(바게트)과 시미트(베이글)로 하나씩 선택. 시미트는 좀 찔깃해서 개인적으로 에크맥이 더 맛있었음. 카이막 양은 정말 적었지만 ( ˃̣̣̣̣o˂̣̣̣̣ ) 역시 맛있다. 우유맛이 200프로는 농축된 것 같은 맛 ! 매우 꼬소하다. 여기 카이막은 좀 수분감이 적은 느낌이었음, 마치 버터처럼. 카이막엔 꿀 뿌려먹으면 되고, 요거트엔 딸기쨈을 곁들이면 된다고 하셨음. 요거트는 생각보다 평범했음. 새콤하고 꾸덕한 그릭요거트 같은 맛. (그릭요거트의 조상이라 함) 단맛 1도 없어서 쨈이랑 같이 먹으니까 달달꾸덕하니 맛있었음. 발르슈트는 매우 정제된 맑은 우유맛. 약간 일본에서 마셨던 우유처럼 깔끔한 맛이었음. 속에 꿀이 들어있어 저어서 마시면 꿀 탄 우유맛. ㅎㅎ 서비스로 로쿰과 차이도 챙겨주심. 예전에 먹어봤던 로쿰과는 차원이 달랐음. 아주 고급진 장미향이 은은하고 적당히 달콤한. 매우 말랑말랑 쫄깃했음. 개인적으로 차이는 좀 쓰게 느껴짐 ㅠ
디저트 르모어 룸원 카이막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40길 37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