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끼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 신논현역에서 도보 접근성이 좋다. 초리초 아이올리 비프 타르타르와 바리에가타 봉골레 파스타, 시그니처 크림 뇨끼 주문. 김부각에 올려먹는 비프타르타르는 바삭한 식감이 재밌었다.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던 ! 묘하게 매력적인 것이 자꾸만 손이 가고 에피타이저로 딱이다. 봉골레 파스타, 살짝 짭조름했지만 봉골레의 감칠맛이 매우 잘 느껴졌던. 이것도 자꾸 손이 가는 맛. 양은 많지 않지만 파스타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 의외로 가장 별로였던 뇨끼. 옥수수와 하몽까지 그렇다 치는데 청포도 피클이 약간 갸우뚱 .. 단짠조합을 노린 것 같은데 그리 잘 어울리는다는 느낌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뇨끼 덩어리가 너무 커서 물컹하고 부드러운 맛이 강했음. 바삭뇨끼파는 비추. 분위기 좋고 조용한 편이며 격식있는 모임하기에도 좋은. 무엇보다도 친절하고 직원분께서 메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서 더 전문적으로 느껴졌던 곳.
바리에가타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37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