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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본죽을 본죽이라고 쳤는데 자꾸 안나와서 찾아보니까 이 지점은 본 v 죽&비빔밥 이라고 독특한 띄어쓰기가 있네 ; 죽만큼 비빔밥도 더 밀어주려는 의도인가 ? 아무튼. 평소 자주 먹던 야채죽이 살짝 지겨워서 해물죽을 처음 시켜봄. 오징어, 조개, 굴, 새우 정도의 익힌 해물이 갈리지 않은 채 죽에 들어있다. 해산물이 들었다보니 약간 비릿한 느낌이 있음. 뭔가 소화기관이 안 좋아서 죽 먹을 때는 비추..! 기본 야채죽은 가장 무난하다. 본죽은 뭔가 그 깨가루가 들어있어서 더 고소하고, 밑반찬들이 깔끔해서 좋다. 특히 반찬들은 아플 때 먹기 좋은 정도의 자극을 주는 맛이랄까? 입맛을 끌어올려주고, 죽의 밋밋함을 덮어주는 그 조화가 좋다. 물론 맛있긴 한데, 그래도 아파서 죽 먹는 건 싫다. 🥲

본죽 & 비빔밥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아브뉴프랑 광교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