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먹어보더니 자꾸 부찌하면 여기를 찾는다. ㅎㅎ 근데 나도 그러기에. 이런 저런 부대찌개 다 맛있지만 이왕 수원에서 먹을 거면 이나경 ? 이 날은 퇴근을 빨리하고 갔더니 처음으로 웨이팅이 없었다! 평일 5시 반 정도였음. 6시 쯔음부터는 웨이팅이 약간 있다없다 했다. 들어갔는데 테이블엔 이미 2인 세팅되어 있었음. 사리만 나중에 따로 추가했다. 괜히 안 넣으면 섭섭한 느낌. 사리면이 아니라 진x면을 통으로 줘서 신기함. 훈제소세지, 햄, 소세지 이렇게 3개가 들어가고 나중에 콩나물과 다진 마늘 한큰술 탕 털어 넣어주신다. 처음에 보여주고 끓기 전까지는 뚜껑 못 열게 하심 ㅎㅎ ; 보글보글 햄육수가 알맞게 우러나와 먹다 보면 저절로 밥 한 공기 뚝딱이다 ! 훈제소세지, 햄, 소세지도 각자 식감이나 맛이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국물이 걸쭉해지지 않아서 좋음. 육수도 그때그때 추가할 수 있다.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7번길 47 문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