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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서 처음 먹었던 야끼니쿠. 그 맛이 자꾸 생각나서 방문한 신상 야키니쿠 맛집. 영통중심상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치가 외지고 가게가 아담해서 찾느라 조금 헤맴. 2인 세트 3종 구성에 49,000원. 가성비가 좋고 1인세트도 있어서 혼자 기분 내며 고기 먹고 싶을 때 고려해 볼 법 하다. 늑간살, 안창살, 진갈비살 3가지 구성인데 상황에 따라 바뀌는 듯. 늑간살 먼저 먹고 나머지를 구워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는데, 늑간살은 따로 양념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 듯. 개인적으로 늑간살이 가장 맛있었다. 고기는 냉동?인지 단단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우니까 그냥 입에서 살살 녹았다. 안창살과 진갈비살은 마늘 간장 양념?간이 되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소스 따로 안 찍어도 그 자체로 맛있었다. 우설도 궁금해서 시켜봄. 특상으로 ! 칼집이 내져 나오는데 비주얼은 ㆅㆅ 찐 혀. 일본에서 처음 먹었을 때처럼 머리를 때리는 맛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탱글탱글하고 맛있었다. 근데 자꾸 소혀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속이 울렁?거려서 뇌를 빼고 먹어야 함. ㆅ 같이 나오는 저 파 소스가 맛있다. 숯불이랑 화로가 진짜 마음에 들었다. 고기 잘 태우는 똥손인데 ( ˃̣̣̣̣o˂̣̣̣̣ ) 여긴 막 구워도 안 타고 맛있었음. 야끼니쿠 먹고 싶을 때 재방문 의사 있음. 조용하고 어둑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고 친절했음.

야끼니쿠 규우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31 호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