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 쉬림프 크림 파스타, 안심 스테이크 주문. (주말 저녁 8시쯤 방문했더니 등심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안심으로) 크림파스타는 크림 소스가 듬뿍 있고 고소한 우유맛이 강했다. 오랜만에 진한 크림 파스타를 먹은 듯. 빵을 찍어먹는 것도 굿. 스테이크는 양파소스가 너무 맛이 강해서 오히려 고기 맛을 조금 해친다. 밥이랑 먹기에도 살짝 자극적. 달짝지근해서 물론 중독성 있는 맛이다. 고기 익힘 정도가 마음에 들었고 맛있었음. 인계동의 수많은 맛집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기대보다는 쏘쏘. 파스타에서 머리카락 나왔고 ㅠ 직원 부르기가 너무 힘들다 :(

도프셰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66번길 48-17 3층 3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