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sns에서 유명세 타던 비주얼로 압도하는 꼬막비빔밥. 미금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았고, 우연히 주말 오픈시간 때 맞춰서 갔는데 모~든 테이블이 싹 다 밑반찬까지 세팅되어 있었음. 꼬막비빔밥, 2-3인분, 35000원 음식 정말 빨리 나온다. 아마 조리, 세팅을 미리 다 해두는 듯. 일단 꼬막을 원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 점만 좋았다. 일단 밥까지 차갑다보니 뭔가 식은 음식 먹는 느낌이 강했고 특별하게 양념장이 맛있다거나, 꼬막이 정말 신선하고 통통하다거나, 양이 배터지게 많다거나 그런.. 메리트들은 없다. 집에서 꼬막 삶아서 맛있는 양념장 만들어서 비벼먹는 게 더 나을수도 있다고 느꼈다. 여러모로 아쉽다.
강릉 엄지네 꼬막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65 천사의도시1 오피스텔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