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라는 문구가 강렬하게 인상을 남기는 빌리엔젤, 하지만 항상 먹고 나면 한 편의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수많은 케이크 중 내 취향을 저격하는 케이크를 선택하지 못해서일까.. 당근케이크와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 비주얼에 비해 맛의 강렬함이나 감동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다. 당근 케이크 중간 중간 들어있는 당근 필링이 매우 매력적이다. 생당근 같이 아삭한 느낌일줄 알았는데 말려서 절인 듯한 살짝 쫄깃하고 달큰한 맛이었다.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는 딱히 맛이 기억나지 않음. 그냥 평범했다. 케이크가 달다보니 음료는 달지 않은 것으로 추천.
빌리엔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