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예쁘고 싱그러운 플라워 카페. 꽃이라 인테리어가 매우 아름답고 테이블마다 분위기가 좋다. 한 곳에서는 꽃을, 한 곳에서는 음료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생각보다 디저트 종류가 매우 많다. 파니니, 케이크, 브런치 메뉴, 스프부터 해서 구운 스콘과 탕종법으로 만든 식빵까지! 음료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모두 먹음직스러워보여서 무얼 먹을 지 한참 고민했다. 고민 끝에 초코라떼와 자몽쥬스, 토마토 파니니 주문! 처음에 가격보고 조금 비싼감이 있네 했는데 음식을 받아보니 그런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 정말 가격대비 알차고 정직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반 초코라떼가 아니라 다른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크림,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고 초코시럽까지 뿌려져 제대로 당충전 할 수 있다. 브라우니가 충분히 달았기 때문에 음료는 별로 달지 않아 좋았다. 아이스크림과도 매우 잘 어울림! 무엇보다도 자몽에이드가 가장 감동적이였다. 자몽 하나를 진짜 통째로 넣는 느낌.. 포크로 자몽 알갱이를 퍼먹어도 끝없이 나왔다. 파니니도 맛있었음. 샐러드와 같이 나와 더 건강한 느낌이고 부드럽게 녹아있는 모짜렐라 치즈 위에 바질페스토가 뿌려져있어 향긋하면서도 약간 색다른 느낌이었다. 빵도 적당히 바삭하면서 부드러웠음. 햄치즈 파니니도 맛있을 것 같다. 꼭 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

제이 플라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01 죽전테이스티에비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