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중간 저장 기능 있으면 좋겠어요:( 거의 다 쓰다 날아가니 조금 의욕이 떨어지긴 하지만 열심히 다시 적어봅니다. ㅠㅠ 평소 가성비가 좋은 레스토랑이라 즐겨 찾던 곳인데 어스키친에서 파이프키친으로 이름만 바뀌었다. 왜 파이프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이 바뀌면서 메뉴들도 조금씩 바뀌었음. 패밀리콤보세트로 주문. 처음에 알바생분이 다 떨어졌다고(?) 주문 안 된다고 했는데 결국 다시 됐음. 우여곡절 끝에 먹게 되었다. (부채살+파이프+목살)+빠네로제파스타+리코타치즈샐러드+고르곤졸라 피자+소다2잔+자몽&패션후르츠에이드 예전에 어스키친에 방문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시켰다가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여기 리코타치즈는 달달하고 적당히 꾸덕해서 좋다. 특히 식전빵에 발라먹으면 꿀맛. 빠네로제파스타는 그냥 평범했음. 소스랑 면 양은 조금 적은 편. 고르곤졸라피자도 무난. 식기 전에 먹는 게 중요하다. 대망의 모둠 스테이크, 일단 등장하는 순간 압도적이었다. 고기로 배를 채울 수 있는 세트 메뉴라고도 볼 수 있다. 그 정도로 푸짐하게 느껴졌다. 이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폭립! 평소 폭립을 굳이 찾아먹지 않고 특히 먹기 불편해서 잘 손이 가지 않는데, 간이 적당히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양념이 골고루 베어있으며 고기가 살짝 빠삭한 부분이 있는 것이 포인트였다.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음. 부채살 스테이크도 맛있다. 미디움레어로 했는데 썰릴 때, 씹을 때 정말 부드러웠다. 다만 중간에 힘줄이 있는 부분은 많이 질겨서 먹기 힘들었음.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처음 봐서 주문해봤는데 색도 비주얼로 레몬에이드 같아서 받았을 때 아리송했다. 시럽을 써서 만드는 점이 아쉬웠지만 적당히 새콤달콤하고 맛있었다:) 정말 가성비가 좋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고급진 느낌으로 기분 낼 수 있다.
미츠 스테이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53번길 11 서원플라자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