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보쌈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었다. 생각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했다. 마늘 뿐 아니라 사과(?)같은 달짝지근한 과일 소스 느낌도 났는데 보쌈, 버섯이랑 무척 잘 어울렸다. 버섯이 진짜 맛있었던 것은 비밀. ㅋㅋ 보쌈하면 또 무말랭이와 김치가 중요한데 숙성도 잘 되어있고,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다. 보쌈에 기본으로 칼국수가 포함된 점도 좋았다:) 칼국수는 살짝 짭잘한 듯 삼삼한 맛. 분명 평범한데 자꾸 손은 갔음. 주먹밥은 쏘쏘.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느끼해 니글거리긴 하는데, 입맛에 잘 맞아 다음에 또 배달해 먹을 예정.
부마보쌈족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10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