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엄청나다. 들어가자 마자 있는 계단도 아주 독특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촛불이 곳곳에 있는데, 자세히 보니 진짜 촛불이었음. 살짝 아프리카?토속적인 분위기도 있었고, 노래는 엄청 빵빵하게 튼다. 대표메뉴인 수탉치즈그라탕 주문. (주문벨을 누르면 닭 우는 소리) 기본으로 과일 안주가 나오는 점 좋다. 그리고 칵테일을 주문하면 나쵸도 제공이 된다. 치즈그라탕 정말 맛있었다. 숯불 느낌에 닭이 윤기나게 촉촉하고 부드러워 마치 닭꼬치 같기도 함. 소스는 먹다보면 점차 매운 정도. 얇은 쫄면과 떡도 들어있었다. 따뜻할 때 먹으면 진짜 맛있으니 식기 전에 다 먹는 것 추천. 칵테일은 데낄라 선라이즈, 트로피컬 아일랜드, 스윗 망고. 데낄라 선라이즈가 제일 쓴맛이 강했고, 트로피컬 아일랜드는 상큼한 과일맛이었음. 스윗 망고는 코코넛+망고여서 뭔가 그윽한 망고 맛이 났다.

붉은수탉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