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통닭 등 판매하는 곳. 분위기가 포차 느낌 물씬. 빨간 무뼈 닭발 1인분과 빨간 닭날개 구이 1인분 씩 시키고 옛날 통닭 주문. 기본 2인분 이상 시켜야 하는데 닭발이나 닭구이, 족발 등등 교차 주문이 가능해서 좋다. 게다가 기본 양념장으로 콩가루를 내주시다니 .. 완전 취향저격. 닭발이랑 닭구이 모두 빨간 양념으로 시켰는데 먹을수록 입술이 불타오르는 느낌. 적당히 매우면서 불맛 가득해서 맛있음. 딱히 잡내도 느껴지지 않았음. 통닭은 진짜 완전 옛날 통닭 그 자체였음. 통으로 튀겨져 나온 치킨을 그 자리에서 사장님이 손으로 순식간에 해체해주심. 안 뜨거우신가.. 갓 나온 따끈한 치킨은 말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아주 맛있다. 냄새도 안 나고 살코기가 야들야들하다. 가성비도 좋고 친절함. 가게 위치가 애매한데 손님들이 계속 찾아옴. 덕분에 분위기는 복닥복닥. 다음에 또 오고 싶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주대 앞에서 무난하게 찾기 좋은 빨간 석쇠 구이. 언제 가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늘 먹던 빨간 무뼈 닭발 1인분 & 빨간 닭날개 구이 1인분 주문하고, 옛날 통닭 주문. 계란찜까지 푸짐하게 먹었다. 무뼈 닭발과 닭날개 구이는 먹다보면 은근 불타오르듯이 맵다. 닭발 그리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여기서는 맛있게 먹는다. 숯불 맛이 나는데, 이번에 먹을 땐 살짝 매캐해서 아쉬웠던. 3번째 방문했을 때 시켰던 간장 닭날개가 진짜 맛있다. 달달하게 맛있는 간장 양념인데 감칠맛이 미쳤다. 이젠 빨간 닭날개 말고 간장 닭날개 먹어야지. 닭똥집도 양념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통닭 구이는 정말 말 그대로 통닭. 테이블에서 직접 해체하는 쇼를 보여주신다. 닭 살코기는 야들야들 맛있었는데, 튀김 옷이 두껍고 살짝 딱딱하니 지난번보단 별로였다. 잔치국수랑 계란찜 모두 평범하지만 맛있음. 잔치국수는 같이 주는 간장소스랑 같이 먹어야 진가를 느낄 수 있음.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위생적인 부분은 감점 요인. 특히 직원 분이 양념치킨 소스 서빙하면서 본인 손가락이 푹 들어갔는데 그냥 모른척 하고 가는 것 때문에 황당. ㆅ 이거 보니까 주방 위생도 꽤나 믿음이 안 갔던. 서빙하면서 손님한테 식탁 세팅 안하고 뭐하냐고 꼽사리 주지를 않나. 본인 딴엔 유쾌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 사장님은 친절한데 그 분 때문에 기분이 나빴어요.
빨간 석쇠구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259 예스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