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맛집남녀

추천해요

7개월

녹차를 좋아해서 제주도에서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나만 이제서야 와봤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녹차 과자들 싹쓰리 하고 싶은 걸 겨우 참았다. (다음엔 감귤 이런 거 말고 오셜록에서 녹차 기념품으로 채워야지 ..) 기념품 카운터와 카페 카운터가 따로 있음. 손님 정말 많고 정신 없는 와중에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다. 다양한 녹차 음료와 디저트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베스트 세트 A로 주문. 녹차 와플 오프레도와 그린티 조각 롤케익,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오설록에서 말차 아이스크림도 롤케익도 다 처음 먹어보는데 .. 그 동안 다른 곳에서 먹었던 말차와 녹차는 잊혀질 정도로 맛있었음. 특히 롤케익 .. 촉촉하고 부드럽고 계속 손이 간다. 하나 통째로 구매각임. 녹차 와플 오프레도는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라고 한다. 여름이라 와플이 눅눅해져 나와서 좀 아쉬웠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좀 먹을 때 뻑뻑해서, 살짝 녹여서 먹으면 좋음. 말차 아이스크림도 정말 찐하고 맛있다 :) 길 건너 싱그러운 녹차밭도 실컷 구경하고 만족스러웠던 방문. 녹차&말차 좋아하는 사람은 살면서 꼭꼭 가봐야 함.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