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베이글 전문점. 주차 공간 넉넉함. 카페와 인근 분위기가 완전 미쿡 여느 거리같다. 평일 오후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있었음. 베이글 나오는 시간들 보면 다 오전이던데, 직원분이 고구마치즈베이글을 진열하고 있었음. 연어 베이글, 잠봉뵈르 베이글 등은 없었고 다양한 기본 베이글들이 남아있었음. 기본 베이글 가격대는 3500-5000원 정도고 스페셜 베이글들은 그 두배이다. 기본 베이글 중에서는 올리브 베이글 고르고, 고구마치즈베이글 갓 나온 건가 싶어 올리브와 같이 픽.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빠지면 섭하지. 무화과 크림치즈로 골랐음. 평소 빵 종류 중 베이글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다. 올리브 베이글은 잘게 잘린 올리브들이 콕콕 박혀있어 짭조름하다. 크림치즈 발라먹으니 무난하게 맛있었다. 많이 질기지 않고 생각보다 촉촉했음. 고구마치즈베이글은 정말 맛있었다! 베이글 속에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들어있고, 겉부분은 치즈 덕에 바삭 짭조름. 베이글 안 좋아하는 나도 이건 앉은 자리에서 하나 다 먹을 수 있을 듯! 고구마 들어있어서 크림치즈 없이도 풍부한 맛이 나고 충분히 맛있음. 직원들이 바빠서 그런가 약간 영혼이 없었음. 베이글 고른 쟁반 들고 크림치즈 고르러 갔는데, 계속 막아서서 진열대에 있는 크림치즈 통을 정리해서 좀 곤란했다. SNS유명세에 비해서는 쏘쏘. 재방문 의사는 그닥.
일공오구삼 베이글 커피 하우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166번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