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다운타우너 버거 드디어 영접. 포장하러 갔는데 다른 식당보다 다운타우너만 포장 줄이 엄청 났음. 클래식한 베이컨치즈 버거와 싱글 트러플,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아보카도 버거. 프라이를 안 시키면 또 섭해서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치폴레 픽. 푸짐하게 먹었다. 생각보다 버거가 작았음. 요즘 워낙 두툼한 수제버거가 많아서인지 그렇게 느껴졌음. 아보카도 덕에 버거의 풍미가 부드럽게 풍부해진 느낌. 빵과 패티와 야채의 조화도 과하지 않고 좋았음. 치즈와 패티가 어우러져 꼬소했고 빵에 깨가 많아서 그 고소함이 더해진다. 빵이 쫄깃쫄깃하다. 트러플은 트러플 향이 폴폴 풍기는데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트러플 버거에는 로메인과 토마토가 들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먹다보면 다른 버거보다 좀 더 느끼함이 빠르게 느껴졌다.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 이게 또 요물이다. 매콤한 할라피뇨와 미트소스가 어우러져 느끼함을 싹 잡아줌. 은근 매운 맛이 올라와서 씁-소리 내면서도 계속 손이 간다. 정말 아쉬운 것은 가격.. 햄버거 주제에 가격이 후덜덜하다. 물론 맛있는 버거이고, 한 번쯤 꼭 먹어볼 가치가 있긴 하나 자주 먹기는 좀 부담이 클 듯 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제버거 생각날 때 주기적으로 오는 다운타우너. 항상 찾는 아보카도 버거.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왠지 계속 생각나서 아보카도를 포기할 수 없음. 눅진하게 녹아내린 치즈가 감싼 육즙 촉촉 패티가 참 좋다. 헤비한 느낌이 있다보니 몇 입 안 남기고 물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맛있다! 뭔가 앞쪽에 야채가 집중된 느낌이라 끝부분으로 갈수록 더 느끼하게 느껴지는 듯. 갈릭버터프라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하고 맛있었음. 다음에 또 사먹을 듯. 마늘 맛이 그렇게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음. 소스가 더 많이 뿌려져 있어도 좋을 것 같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광교 갤러리아 푸드코드에서 무엇을 먹을까 구경하다 결국 오늘도 다운타우너. 버거 냄새가 너무 좋아서 참을 수가 없잖아 〰️ 매번 아보카도 버거만 먹다가 오늘 처음으로 화이트 버거 도전. 화이트 소스 설명만 대강 듣고 주문했는데, 일단 메인 패티가 고기랑 해쉬브라운이 같이 들어가 푸짐했음. 화이트 소스는 와사비로 톡 쏘는 맛이 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인상적. 아직까지는 아보카도 버거가 내 마음 속 1등인걸로 .. 스위트포테이토 프라이즈. 꿀이 좀 많이 뿌려져 있어서 나중엔 약간 혀가 아릴 정도로 달았는데, 고구마튀김 자체는 담백하고 꼭 맛탕 먹는 것까지도 하고 맛있다. 브릭세트(키즈세트)에 포함된 귀여운 레고 굿즈가 탐났다..
다운타우너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