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모든 식당과 술집이 피크타임인 금토 저녁-밤 시간대, 여럿이서 오면 늘 찾게 되는 후보 1순위 아웃닭. 후보 1순위가 되는 이유는 일단 1) 한국 사람 중에 치킨 싫어하는 사람은 없음. 2) 그나마 웨이팅 없고 수용 가능 인원이 많은 곳이랄까? 린드필드 후라이드 순살치킨과 순살간장치킨 주문. 아웃닭의 좋은 점은 치킨과 함께 감튀가 나온다는 점. 어디가나 사이드로 꼭 감자튀김 시키는 1ㅅ으로서 매우 흡족. 그냥 감자튀김이 아니고 얇고 양념가루가 고루 묻어있는 마성의 감자튀김이라 치킨과 궁합도 좋다. 치킨은 기름 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바삭했음. 후라이드로만 시켜도 충분한 이유는 기본으로 소스 4종(간장/갈릭/칠리/매운치킨양념)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찍어먹으며 즐길 수 있다는 점. 간장치킨, 양념치킨도 좋지만 늘 돌고 돌아 마침표는 후라이드인 것 같다. ㆅ 참고로 매운치킨양념소스는 진짜 매움! 간장치킨은 후라이드에 간장양념을 뿌린 것 같았는데, 양념이 잘 버무려져있지 않았고 너무 적어서 그닥 메리트가 없었음. 기본으로 주는 콘샐러드가 별미다. 요즘 치킨 값이 많이 올라 기본 2만원인데.. 여긴 감튀에 양념소스까지 다 챙겨주니 혜자다..! Ps. 아주대점보다 수원역점이 더 맛나다.
아웃닭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29-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