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남녀 @eat9_6

추천해요

2년

광교 갤러리아 근처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카츠 전문점. 맛집 스멜 폴폴이라 눈독 들이고 있다가 몇 번 갔는데 .. 오후에 가니 재료 소진이라 못 먹고 평일 점심에 다시 도전! 1시쯤 갔는데 프리미엄 등심은 이미 품절.. 안심 하나 등심 하나 주문함. 주문 즉시 튀겨주신다. ㄱ자 형태의 바 자리 뿐인데, 완전 오픈 주방이라 카츠 튀기고 썰고 세팅하는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음. 사장님이 정말 위생청결을 중시함이 느껴짐. 깨끗하다. 설거지 등 뒤처리도 바로바로 하시고 바닥도 쓸고 한눈에 깔끔한 성격이라는 것이 느껴졌음. 등심 씹는 맛이 탄탄하게 느껴짐. 지방과 적절히 어우려져 먹기 좋음. 트러플 소금에 찍어 먹어보라고 안내해주셨는데, 아무리 봐도 평범한 소금 같이 보여 별 다른 맛이 나겠나 했으나 진짜 트러플 맛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트러플 불호에 가까워서 와사비 올려먹고, 명이 나물도 올려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안심은 역시 훨씬 부드러웠음. 오바 좀 보태면 살살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혼자가면 등심안심 같이 나오는 한 판 시킬 듯. 등심이나 안심 하나만 시키면 아쉽달까. 안심을 놓치긴 싫지만 부드러운 안심이 물릴 때쯤 단단한 등심으로 다시 자극을 줄 수 있다. 깔끔하고 맛있고 식당 분위기도 정갈하고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짐. 더 유명해지면 분명 못 사먹을 듯..

카츠 오모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277 광교중흥에스클래스 103동 지하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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