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근처에 위치한 대형 한옥 베이커리. 주말이라 손님들이 북적북적했고, 자리 잡기가 힘들었음. 별관보다 본관 2층이 조금 더 한산했음. 소금빵, 빨미까레, 마늘 쌀바게트, 딸기 크레이프 케이크,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딸기크림빵 .. 음료는 말차라떼로 주문. 빵 가격은 여느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과 비슷하게 살짝 비싼 편. 마늘 바게트 냄새가 정말 좋아 홀린 듯 집었는데 가장 맛있었음. 겉바속촉으로 속이 정말 촉촉해서 굿. 소금빵도 이 정도면 맛있는 편. 마찬가지로 겉이 바삭박삭했음. 빨미까레 평범. 단단한 편이라 쉽게 바스라지지 않아서 좋았음. 딸기 크레이프 케이크도 평범. 딸기 리코타크림? 빵이었나 이건 좀 달고 물리는 맛이었음. 크림도 일반 생크림과 크게 다를 바 없었음. 굳이 찾아갈 정도의 빵 맛집은 아니지만 미륵사지 갔다가 차 타고 잠시 커피 한 잔하러 들리기 좋은 곳.
오늘제빵소
전북 완주군 구이면 두방길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