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맛집남녀
좋아요
2년

십원빵 처음 들어봤는데, 알고 보니 전주, 경주 같은 관광지에서 핫한 것으로 추정. 왜 나만 몰랐지?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길래 궁금해서 슬쩍 줄 서는데 동참함. 보통 꼬치에 꽂힌 치즈 십원빵을 많이 사먹던데, 기념품으로 사서 올라갈거라 미니 십원빵으로 한박스 주문. 미니 십원빵은 치즈가 아닌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있음. 맛은 완전 풀빵 같았음. 크림치즈는 어째서 색이 초록빛을 띠는 건지 영문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은 적당히 달달한 보통의 크림치즈였음. 붕어빵 눅눅해지는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축 늘어져서, 갓 만들었을 때가 가장 맛있을 것 같음. 다음에 간다면 치즈맛으로 먹어보고 싶음.

교동 십원빵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