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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남녀

별로에요

7개월

2022.10 방문 가성비 좋은 파스타 집. 그로 인한 키오스크 주문, 셀프 서빙 등은 감안해야 함. 번호판에 주문 번호가 뜨며 띵동 벨이 울리면 가지러 가는 식인데 꼭 푸드코트 같았음. 또리뿌르 치즈 리조또, 할로윈? 로제 리조또 세트, 버터 명란 마요 알리오, 스테이키 로제, 베이컨 아라비아따, 한 입 돈테이키 주문. 일본식 파스타라 젓가락으로 파스타를 먹는데 조금 어색했음. 가격이 저렴하여 많이 걱정했던 것에 비해 파스타와 리조또 양과 맛이 나쁘지 않았음. 로제 소스가 가장 맛있었음. 알리오 올리오는 너무 말라있어 아쉬웠고, 스테이크는 너무나도 잘게 잘게 잘려있어서 당황. 아기가 먹는다해도 이렇게까지 작게 조리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무슨 자투리 남는 고기 볶은 줄. 같이 나온 양파도 맛있게 구워져 있었고, 고기 양념은 맛있게 잘 되어 있었는데 아쉽. 그나마 치즈 들어간 메뉴들이 재료에 충실한 느낌이 들었음. 세트 메뉴로 시키면 크로와상이 함께 나오는데 정말 작아서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 마늘맛이 나는 크로와상이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시큼한 숙주는 파스타랑 정말 안 어울린다. 그냥 저렴하게 파스타 먹기 좋은, 혼밥하기 좋은 식당 정도? 굳이 강남역에서 재방문하지는 않을 듯.

이름없는 파스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길 38 정암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