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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남녀
추천해요
1년

2022.11 방문 익선동에 위치한 1인 샤브샤브 전문점. 평일 오픈 시간 맞춰 갔는데 골목에 들어선 순간 이미 줄이 한가득이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면 가장 빠르게 입장 가능. 도착해서 정보 입력시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도 가능. 온천집 1인 얼큰/된장 샤브샤브 + 온천집 복숭아 소다 주문. 1-4단 중 고를 수 있는데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3단, 다양하게 골라 찍어 먹는 3가지 소스로 선택. 소다 굉장히 양이 적다. 그냥 복숭아 청 들어간 에이드 맛이다. 1인용 또는 2인용 샤브전골냄비에 육수를 준비해주심. 얼큰 육수는 살짝 향신료 맛이 나서 꼭 훠궈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카레맛이 많이 느껴짐. 된장 샤브는 정말 클래식한 된장 육수였음. 육수에 각종 야채 넣고 끓이다가 고기 익혀서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소스도 여러 종류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칠리 소스가 가장 맛있었음. 노른자 소스에 찍어 와사비 콕 찍어먹는 것도 맛있다! 고기 다 먹고 나면 2차로 칼국수. 남겨두었던 흰자를 국물에 풀고, 면 투하. 생면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끓는 시간이 오래 걸렸음. 육수가 쫄다보니 중간중간 육수 추가 해서 조절해 먹으면 됨. 샤브샤브 먹고나서 먹는 칼국수보다 죽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라 아쉽.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엄청나게 맛있는 샤브샤브까지라고는 느껴지지 않아, 웨이팅 오래 안하고 먹을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음.

온천집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