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 방문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서 찾은 라멘집. 이제 라멘도 한 그릇에 만원은 기본이구나 〰️ 이렇게 새삼 오른 물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고 ,,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로제 라멘이라는 신메뉴가 눈에 띄었음. 어찌보면 약간 괴식 .. 같기도 한데 너무 궁금해서 주문해버림. (제발 먹을 수 있는 맛이길 바라며 ..) 어쩌다가 라멘까지 로제에게 점령 당해버린 것인지 ? 돈가스+라멘 세트도 가성비가 괜찮음. 로제 라멘 등장. 로제 파스타가 자연스레 떠오르면서도 한 때 유행하던 크림우동이 떠오르는 그런 맛. 살짝 매콤하면서 크리미하고 달달한 K 로제 소스 맛인데, 앞으로 로제 소스로 만든 건 파스타나 떡볶이만 먹는 걸로 .. 자고로 라멘은 국물까지 호로록 마시며 밥 말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야 하는데, 국물인지 소스인지 꾸덕한 것이 묘하게 이상한 부족함까지 느끼게 만든다. 거기에 치즈까지 더해져 느끼함의 화룡정점을 찍었다고 한다. 그래도 또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 (배고파서) 다 먹었다는 것이 놀라운. 오늘로써 나는 라멘을 국물 때문에 먹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ps. 히노아지, 이제 도전전인 메뉴 개발은 멈춰 .. ! (feat. 토마토 라멘, 로제 라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8.03 방문 라멘 & 돈가스 세트. 흑돼지 돈가스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다시 재방문. 음식들이 매우 빨리 나오는 편이다. 돈가스가 고기가 꽉 차있고 도톰하다.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어느새 순삭. 밥, 미소된장국, 샐러드도 있으니 든든하다. 돈코츠라멘은 쏘쏘, 국물이 일단 밍밍하고 면도 밍밍한게 국물과 어우러짐이 없음. 라멘을 처음 접해봤다면 맛있는데? 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라멘집을 많이 다녀봤다면 진정성 없는 라멘 맛이라고 느낄 수 있음. 그래도 차슈는 정말 맛있었다! 쫄깃하고 불맛도 두께도 모든 것이 완벽하다. 세트에는 사이드메뉴 1개와 음료 1개가 포함되어 나온다. 사이드로 나온 오꼬노미야끼 맛있다:) 부드러움 사이에 짭조름한 소스가 매우 좋은 조화를 이루는 맛. 무엇보다도 밀가루맛, 느끼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7.05 방문 라멘과 흑돼지돈가스가 주 메뉴인데 규동과 김치가츠나베를 주문했다. .. 규동은 달큰한 불고기 덮밥맛이였음. 김치가츠나베는 살짝 매운 맛이였는데 돈가스가 촉촉하게 젖어 부드럽고 맛있었음. 매운 소스와도 잘 어울리고, 우동면은 탱글탱글하기보다는 야들야들했는데 소스가 잘 베어 맛있었다. 오늘 먹은 두 메뉴는 다른 식당보다 맛있다! 하는 메리트는 없는데 .. 다시 라멘이랑 흑돼지 돈가스를 먹어보러 방문해야겠다.
히노아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아브뉴프랑 광교점 2층 2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