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 방문 드디어 수원 프렌치 토스트 맛집 찾았다! 수원 세무서 근처 위치한 감성 카페. 키노이스일 때부터 엄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리뉴얼 되고 나서도 꽤 시간이 지난 지금, 드디어 방문. 썸머라떼와 프렌치 토스트 주문. 토스트는 20분 이상 소요된다고 안내해주셨음. (지금 보니 토스트 주문 시간은 13-18시로 정해져 있음.)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 올라간 썸머라떼가 투박한 듯 귀여운 머그잔에 담겨 나옴. 코코아 가루가 뿌려져 있어 한 층 더 달달하게 즐길 수 있었음. 라떼는 우유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라이트한 느낌이었음. 생각보다 꽤 두툼하고 큼직했던 프렌치 토스트. 거의 가벼운 한 끼 식사 수준으로 배 채울 수 있을 듯. 독특했던 점은 소금과 함께 플레이팅 되어 나왔고, 토스트를 즐기다가 마지막 쯤에는 소금에 찍어 먹으라고 안내해주심. 엄청 폭신하게 잘리는 토스트, 많이 두툼해서 속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주 촉촉하고 보드럽게 잘 익혀져 나옴. 듬뿍 뿌려진 메이플 시럽 덕에 더 촉촉하고 달콤했고, 겉부분은 설탕 코팅 되어 바삭한 식감도 즐길 수 있었음. 먹다보니 소금은 이미 메이플 시럽에 동화된 상태라 찾기 어려웠지만, 곁들여 먹으니 단짠단짠 조합으로 또 신선하게 다가왔음. 자칫 달콤함에 질려버릴 법 한데 소금 찍먹이 신의 한 수 였음. 분위기도 좋고 디저트도 모조리 다 맛있어 보여서 앞으로 자주 방문할 예정.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했음. + 손님이 나가자마자 테이블을 바로 바로 정리ㆍ소독하시던데 청결 관리 부분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은 .. b
라이크 노 아더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9번길 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