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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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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022.07 방문 미금역 근처 조용한 카페 서치하다가 찾은 마음에 쏙 드는 공간. 북카페인데 책 읽는 것 뿐 아니라 공부나 작업하기도 좋은 잔잔하고 감각적인 카페. 심지어 와인까지 파는 ㅋㅋㅋ기 우드 스피커에서 나오는 재즈 음악이 한 층 더 분위기를 높여준다. 선인장라떼 주문, 일명 말차크림 라떼인데 말차크림이 지금까지 먹어본 크림 중 가장 찐득(?)했다. 크림 사이사이 말차초콜릿 같은 식감이 느껴졌고, 말차 맛이 무척 강했음. 라떼와 크림을 함께 마시는데 정말 쫀득했음. 얼그레이 테린느 추가주문. 테린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주문했는데, 2연타 달다구리를 먹어서 그런지 그저 그랬음. 해동되어 나오는 것 같아 처음엔 살짝 차가우면서 사각거렸음. 시간이 지날수록 쫀득하면서 꾸덕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졌음. 생긴 것만 보면 파운드 케이크 같은데, 꼭 쫀득한 파베초콜릿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신기한 맛이다. 아담한 크기에 가격은 깡패지만 ,, 같이 담아 주신 크림이 특히 잘 어울렸음. 10분 이상 자리 비우지 않기, 3시간에 1번씩 음료 주문 등 카페 정해진 규칙들이 몇가지 있음. 1인 손님이 많고 집중하기 딱 좋은 곳으로 확실히 대화하기에 적합한 카페는 아님. 톤다운된 초록빛 벽과 창 밖의 나무, 내부 선인장의 조화가 묘하게 멋진 곳. 비 오는 날 가면 운치가 장난 없음. 다음엔 가서 꼭 책 읽어야지.

테이블 오브 콘텐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80번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