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60년부터 영업했다는 청원모밀.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충장로에서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가봤다. 근데 웬걸, 면에서 메밀향이 나고 씹을수록 구수해서 면이 너무나 취향!! 개인적으로 마른모밀(판모밀)보다는 온모밀이 더 맛있었다. 사진에 있는 건 냉모밀인데 여름에 냉면 대신으로든 괜찮지만 면이 너무 꼬들해서 굳이 하나만 맛본다면 온모밀 ☺️ 면보다 밥파라 유부초밥도 시켰는데, 맛은 있었지만 오천원이면 너무 비싸다 싶음;; 그리고 무엇보다 깍두기가!!! 아주 맛났다!!!!! 보통 면을 안 사먹는데도 불구하고, 충장로에서 간단히 한끼 한다면 들를 것 같음 👍
청원모밀
광주 동구 중앙로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