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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추천해요
6년

도쿄 식당 웨이팅은 기본인 것 같아서 더 걸어가느니 서있는 게 다리가 덜 아프겠지 하고 기다렸다. 분명 문 앞인데 들어가면 사람들이 더 있었다. 먹고있는 사람들 뒤로 쭉 줄이 있는데 나야 먹을 때 딱히 신경 안 쓰지만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아이돌출신(?)이라는 사장님께선 멋지게 면 물기를 터시고 손님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도쿄에서 두번째 먹는 츠케멘. 첫번째에 약간 실망했는데 한 번 먹어보고는 츠케멘과 내가 안 맞는 건지 알 수 없으니 또 먹었다. 결론은 여기가 더 좋았다. 면 굵기가 적당하면서 쫄깃하고 국물은 살짝 짜지만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여러 진한 국물의 라멘들과 또 다른 매력의 진한 국물. 재료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좋았다. 배고파서 급하게 먹은지라 나중엔 맛보고 싶어 국물만 홀짝거렸다.

風雲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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