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준 비싼밥😋 평일 저녁에 룸 예약해서 갔어요. 높은 층고 덕분에 탁 트인 느낌이 좋았고 접객이 친절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맛있는 식전빵.. 통밀빵 같은데 적당한 촉촉함에 쫄깃함이 좋았어요. 가염 버터는 생각보다 너무 짜서 아주 찔끔만 발라먹음. 그 외엔 중간에 나온 히비스커스 셔벗, 덜 익은 토마토의 맛이 느껴지는 토마토바질 에이드, 처빌 에센스가 올라간 감자스프도 맛있었습니다. 토마토에이드는 단맛이 좀 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걸리는게 없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일행 중 생해산물을 못 먹는 사람이 있었는데 맞춰서 메뉴구성을 적절히 바꿔주셨어요. 음식 내어주는 속도도 좋았구요. 아, 유일하게 제가 남긴게 있다면 스테이크 가니쉬로 나온 양배주 절임. 너무 달았고 뭔가 특이한 맛이 났는데 먹기 힘들었습니다.
라스칼라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파라다이스시티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