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카페 드 200볼트입니다. 사장님이 인터뷰 한 잡지가 매대에 있는데... 1. 정말 외진 곳에 있고 앞에 주택간가? 하는 집들이 아주 예뻐요. 이 카페는 큽니다. 이 정도는 커야 주변 뷰가 한눈에. 잡지 인터뷰에는 카페 창업 비용 40억. 그 중 인테리어비 8억 정도라고 나오더군요. 으흠 확실히? 2. 쫀득이 맞나? 크림과 팥을 넣고 인절미가루를 뿌린 빵. 이거 아주 괜찮았습니다. 아니 이게 맛 없으면 이상하긴 한데 어쨋든 집에 좀 사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음. 음료 시그니처는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그린마운틴 하나는 감산당? 그린마운틴. 아메리카노 위에 말차 크림. 아인슈페너인데 크림이 말차인 부분 정도.. 완전히 같진 않고요. 먹은 느낌은 뭔 맛인진 알겠는데 굳이? 말차와 커피가 전혀 융합되지 않았는데 처음에 따로 느껴질 땐 그나마 나았으나 시간이 지나 융합되니 음.... 하게 되는. 감산당은 아메리카노에 허브 시럽을 넣었다는데 여자친구는 어린이용 감기약 느낌이라고 했고 다시는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정돈 아니고 허브의 산뜻함을 잘 보여주는 음료라고 생각했지만 먹다보니 산뜻함 아니고 시큼함이 더 잘어울리는 음료라고 생각 됬구요. 시그니처 2개 다 누군가에겐 불호일 음료가 되었습니다. 3. 여기까지 였으면 괜찮다 였겠지만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음료2개 빵 하나를 ‘음료1빵1/음료1’로 분할결제 원했지만 말은 듣지도 않고 ‘음료2/빵1’로 분할결제 한 그 알바생. 나갈 때 아예 눈길을 주기는 커녕 노트북만 보면서 입으로만 안녕히 가세요 말하는 그 알바생. 한명은 명찰 안하고 한명은 명찰 두개 했던데 이런 리뷰에 이름 올라갈까봐 방지 하는 건가요. 어쨋든 아쉬운 카페.
카페 드 220 볼트
강원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