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청라에 있는 로이스 아이리시펍. 커낼워크 건물들이 층수 표시가 짜증나는데. 물가를 기준으로 1층에 위치. 1. 간판도 아일랜드 국기로 디자인한, 아일랜드를 컨셉으로 잡은 펍. 왜 아일랜드 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장님이 아이리시 분인거 같진 않고 외국인 여직원(주방)이 있는데 이 분도 아이리시 분 같진 않습니다. 축구 클럽 소품들과 중계가 흘러나오고 있었긴 한데 대체로 EPL? 2. 아이리쉬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몇가지 없긴한데 제가 생각하는 것들은 다 메뉴판에 있습니다. 기네스, 자메손, 피쉬앤칩스 등등 그리고 기네스를 비롯한 해외맥주 말고 국내 크래프트 샵에서 제작된 걸로 보이는 맥주도 몇개 있습니다. 왜 추측이냐면 저는 처음보는 기계에서 맥주를 따라주었기 때문에. 주방에 있는 맥주탭에서 따라주시는게 아니라. 대형냉장고 크기의 기계에 가시더니 따라주시네요. 요리는 햄버거 주문했습니다. 맛이전에 모양에 문제가 있었는데 서빙되고 감튀부터 집어먹고 있으니 햄버거 번이 스르르 자체 분리를 하더군요. 당황스럽게. 맛 자체는 케찹이 듬뿍 들어간 달짝지근한 맛. 어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네요. 3. 자리가 많아서 친구들과 한잔 하기 좋고 무엇보다 축구 경기 있는 날은 미어 터질듯 합니다.
로이스 아이리시펍
인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99 지젤엠청라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