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뽈레에 브루어리라고 등록이 되어 보라색으로 뜨는데 식당 + 양조장이다. 양조장은 투어프로그램을 네이버에서 예약을 받는데 오후 5시 타임만 있어 아쉽게 신청을 못함. 우리나라 양조장에게 늘 아쉬운게 투어프로그램인데 여기서 발견할 줄이야... 보령 다시 오게되면 숙박을 하루 더 하더라도 무조건 하리. 1. 식당은 비수기인 동절기라서 그런지 월~목은 예약제로만 받고 금토일 운영. 12시 오픈이고 12시 반에 도착해서 1등이겠지 했는데 이미 손님이 있었다. 오? 했지만 내 뒤로 손님이 없었으니 금요일 점심에 2팀... 2. 로컬 브루어리는 로컬의 이름을 붙인 맥주를 라인업으로 삼는게 어떤 전통?이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는데 이 곳은 대천, 보령, 원산도 가 있었으나 보령이름이 붙은 골든에일은 한동안 안하신다 한다. 대천 머드라거, 원산도 IPA를 포함하여 4잔정도 마셨는데 준수한 맛이라 보령에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한 수제로컬 브루어리. 개인적으로는 이름에 머드가 들어가서 특징이 있을까 했지만 그 정돈 아니고. 라거, IPA 하면 떠오르는 맛을 잘 구현해 놓은 정도. 안주는 피자 위주인데 식사라기 보다는 안주. 기본 반죽이 퍼슬퍼슬하니 부드러워 혼자서 1피자 하는데 부담이 없었다. 3. 양조장을 겸해서 그런지 위치가 약간 애매한데 숙소를 대천해수욕장에 잡았다면 대천지점이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월~목 휴무 하지만 접근성은 훨씬 좋을 듯. 지점과 본점은 도보 25분 정도의 거리.
대천 브루어리
충남 보령시 대량비선재길 65-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