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역 근처가 은근 ‘식사‘를 할 곳이 없네요. 뭐 먹지 찾다가 파이?… 도 식사로 괜찮겠지 하고 찾은 곳입니다. 2. 파이도 많고 다른 베이커리류도 조금 있고 음료 종류도 커피 티 와인 맥주 있어서 다양성이 보장된 곳입니다. 그래서 아주 좋음은 어려워도 나쁨 평가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키오스크가 있네요. 보통의 빵집 : 빵 고름 - 카운터 - 음료 주문 - 빵두고 가면 음료랑 같은 접시에 나옴. 여기 : 파이 고름 - 카운터 - 키오스크 있음 - 키오스크로 파이랑 음료 주문 - 파이 여기 두고 가요? 질문 - 바쁜데 와 물어보냐는 손짓 한 번. 제가 평소에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 손짓 한번으로는 척하고 알아 들을 수 없었고… 걍 가져가서 우적우적 먹고 있으니 음료랑 같이 새 파이들이 나왔다고 하는거 보니 두고 가는게 정답이었던거 같습니다. 3. 한 직원의 손짓 말고는 수준이 꽤 높은 카페입니다. 파이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자리 많았고요. 추천합니다.
포컬 포인트
서울 용산구 청파로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