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초에 있는 크래프트 비어. 크래프트루트는 몇 년 전 가보았는데 이번 방문엔 이곳으로. 몽트는 산? 몽블랑 몽벨의 그 몽 같고요. 산이 많은 속초의 특성을 담은 이름 같습니다. 오는건 비주류 일행이 있거나, 택시를 타고 와야 합니다. 이 근처에도 관광지인 박물관 2곳이 있는데 걷기는 살짝 애매한 20분 거리입니다. 2. 맥주. 기본적으론 12개 라인업인데 8개는 샘플러로 마실 수 있습니다. 반은 고정된 라인업이고 반은 시즌 라인업이라 재방문 해도 새로운 맥주를 맛 보는 즐거움? 좋은 점. 요즘은 보기 힘든 맥주 설명서. 수제맥주가 어느정도 대중화되서 그런지 메뉴판에 IPA, Golden Ale 등으로 종류만 딱 써놓는것이 주류인데 여긴 별도 책자로 각 맥주에 대한 짧은 설명을 모아놓았네요. 좋아요. 아쉬운 점. 팀 당 샘플러가 2개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샘플러로 맛을 보았으면 잔으로 사 먹으라는 정책인가요? 샘플러가 가격적으로 오히려 더 비싸고 2인 방문에 샘플러 3개 주문이면 적게 시킨 것도 아닌데 이상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3. 맛본 맥주 모두 좋았고 위치가 좀 그런데 속초해변에 지점 있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몽트비어

강원 속초시 학사평길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