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근처 방문 중이었는데 일행이 ‘양식이 먹고싶어요’ 라고 해서. 근처 찍어둔 다른 집이 17: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여긴 16시 까지여서 선택. 1. 브레이크 타임이 좀 짧은것과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술먹기 좀 좋다. 뭐 애초에 비스트로를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면 작은 식당, 수수한 식당, 작은 주점 이라고 뜨니 빼면 여기가 더 맞을 수도? 우리나라에선 비스트로가 양식집으로 쓰인다 생각하는데 사전적 의미로 보면 주막… 같은 느낌 아닌가. 2. 일반적인 양식당다운 피자 파스타 리조또도 있어서 식사는 그걸로 해결하긴 했는데 생맥주 5종과 그에 따른 안주도 있어서 감튀 앤 소시지 주문. 메뉴 하나하나가 아주 맛있다라곤 못하지만 평균은 해주었고 와인 메뉴가 있었는데 서울 치고는 아주 낮은 가격부터 시작(3,4만원) 해서 선택지도 넓은 느낌. (비싼건 비싸고) 3. 고급스러운 양식당이기 보다는 캐주얼한 식당 느낌이다. 점수가 3.5인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싸진 않아서… 서울 임대료 탓인가? 가격만 좀 낮았더라면 더 좋았을 뻔.
만리재 비스트로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