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슨무슨 호가 붙은 식당, 특히 바닷가라면 어선을 소유한 선장님이 차린 횟집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한국 면 요리 집입니다. 콩국수 칼국수 김치말이국수 등등 사장님이 횟집 하다가 은퇴하셨나... 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처보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장봉도 주민과 만난 후 식사 때가 되니 소머리국밥과 콩국수를 제안 받았고 콩국수를 선택하니 안내해 준 곳입니다. 2. 섬에서는 보통 칼국수 많이 생각하는데 장봉도 주민 피셜로 장봉도 바지락이 맛 없어서인지 그냥 그런 칼국수.. 라고 하시는데 저번에 다른 집에서 먹었을 땐 맛있던데. 어쨋든 추천에 따라 콩국수. 콩을 매일 갈아서 신선하게 맛있다는데 보통 다 그렇지 않나요...? 뭐가 되었던 고소한 콩국수긴 했습니다. 완식했고 일행들과 애기를 조금 나눴는데 사장님이 다 먹었으면 나가 달라 요청... 테이블이 3팀 앉을 수 있는 작은 식당이라 오래는 못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 사이 인기 맛집인거 같기도 하고요. 별다른 불쾌한 감정 없이 잘먹었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창해호 식당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 513-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