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월동 중심골목을 벗어난 곳에 위치한 카페? 한적한 주택가에 카페를 차리는게 약간 읭스럽기도 하나 그 앞에 이그니토 커피 로스터스가 몇 년 앞서 생기고 잘 운영되는걸 보여줬기에 납득이 안가는 위치는 아니다. 2. 스콘과 휘낭시웨 위주의 구움과자, 그리고 케이크 몇 종? 평소 좋아하는 것들은 아니라 카페라떼 주문 했고 무난 무난하게 한 잔. 3. 인스타 가보면 가게 이름은 기르다 사망한 강아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인해 애견 동반인 듯 가게를 이용하는 동안 개 2마리와 함께 방문한 2인 손님이 있었다. 일단 나는 비 애견인이고 별 생각 없긴 한데 그 개들이 탁자 위로 올라가서 설치는 모습을 보니 별 생각이 들더라. 애견 동반이 그냥 가게 안까지 개랑 동행 할 수 있다 정도의 의미 아니었는지, 그 개가 탁자 위에 올라가서 주인이 주는 디저트 받아먹는것 까지 허용 되는 건지... 어차피 그 분들가고 다시 청소 하는거 아니냐? 라고 하면 할말은 없다면 눈 앞에서 봐버린 이상... 비견주 입장은 '개는 바닥에' 인데 이게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몽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604번길 49-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