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눅눅. 함께 눅눅해져요. 하는 소개로 시작하는 집. 간판이 크게 없어요. 살짝 보일랑 말랑입니다. 매월 인스타에 영업일이 공지되는데 주 1-2회 열거나 그러진 않고 3-5회 오픈하니 방문이 까다롭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주말도 잘 여시고요. 2. 주 주종은 와인. 당연히 병 와인도 많이 구비되어 있지만 그 중 잔으로 제공되는 와인 비율이 높아서 놀랄 정도 였습니다. 좋은 점수. 오픈 한지 얼마 안되어서 일지 모르겠지만 안주도 저렴한 편. 저희는 간단하게 술 한잔 하러 간거라 사이드 느낌으로 시켰는데 떡볶이랑 소세지 모두 생각보다 저렴했던 기억이 납니다. 3. 간판도 없고 가게도 조용조용해요. 작기도 아주 작고요. 아담하고 온기있는 공간을 떠올리시면 실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추천 드리는데 제가 알기론 사장님이 투잡이십니다… 그런 열정이면 쉽게 접진 않으시겠죠. 추천.
눅눅
인천 중구 우현로83번길 1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