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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그냥 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있고 인천에 별도로 개장한 박물관입니다. 시립 아니고 국립답게 해양이 우선적으로 나오고 인천과 관련된 내용의 비중이 조금 있는 정도? 2. 해양이긴 한데 박물관 이름이 유물이나 유적으로 그 시대 문화상을 분석했기에 해양교류가 주이고, 정확히는 해운, 항만의 내용이 많습니다. 해상물류의 위대함? 바닷가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문화도 있기는 한데 많은 비중은 아닙니다. 인천에 인천항이라는 항구가 있지만 서해 조수간만의 차가 있어서 좋은 항만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물동량 부동의 1위는 부산항이고 인천항이 2등이긴 하지만 1/3수준? 게다가 매립한다고 해서 자연해안이 하나도 남지 않은 도시라 시에서 이런 시설까지 만들면서 해양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만들어보려 애쓰지만 시민들 부터가... 소래, 월미도, 을왕리 모두 관광객이나 가는 곳 정도라는 인식이 있으니까요. 3. 영상이 생각보다 많아서 꼼꼼히 보면 2시간 꽉 채웠습니다. 영상이 너무 많은 것도 제겐 마이너스 요소인데 시대가 변하는가 봅니다. 기획전시가 있는데 기증자 물품 전 같은 내용이네요. 4. 월미은하레일을 타고 박물관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박물관역의 박물관은 기존에 들어선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가르켰는데 이제는 박물관 들을 가르키게 되었군요. 근데 이민사박물관을 신송도로 이전한다는 소리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인천항 근처에 있는게 맞다고 보는데 말이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 중구 월미로 294 국립인천해양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