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추얼 사운드 클럽. 클럽이지만 춤추는 분위기는 아니고… 사운드가 빵빵하긴 합니다. 바 자리가 4석 있긴 한데 협소하고 테이블 위주의 식당입니다. 2. 칵테일은 종류는 적은데 비범한 칵테일들이 있습니다. 조주기능사 시험 이후로 이 코리안 트레디셔널 칵테일을 메뉴판 위에서 볼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금산 한잔. 시험 레시피는 아니고 자체 레시피인데 인삼과 풋사과향이 잘 어우러진 한 잔 이었습니다. 꽤 매력적인 한 잔인데 칵테일이 주력 무기가 되는 분위기의 술집은 아니네요. 3. 바에서 바텐더가 주조 하는 과정을 지켜보는건 즐거움 중에 하나죠. 여기는 기계가 쉐이킹을 하더라고요. 시대의 물결을 이렇게 또 느끼다니요. 흡.
뮤추얼 사운드 클럽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3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