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즈너칸. 원래 카페 하던 자리인데 큰 인테리어 변동없이 주점으로 변동되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따로 했나? 싶게 바뀐게 없네요. 가구 정도 바뀐듯. 2. 술 좋아하고 혼술 더 좋아하는데 제가 희석식소주를 안좋아해서 소주 대신 마실 술이 없다는 이유로 낮게 평가할 때가 있습니다. 주면서 이게 맞나? 싶을때가 있는데 여기도 약간 그런 집. 요리에 힘을 쏟은 느낌이고, 저희가 시킨 된장술밥 역시 술에 지친 속에 위안이 되었는데 술...이 좀. 막걸리 하이볼이 있는데 막걸리가 없다니... 맥주는 있고 하이볼도 있는데 고즈커칸 하이볼은 너무 달았어요. 이게 업계평균 같긴 하지만…나중에 샷 두번 추천했는데도 단 정도가 심했습니다. 메뉴에 탄산수가 있으니 그거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안달게는 가능할 듯... 3. 리뷰쓰면서 다시 보니 요리가 뻔하지 않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대로 저평가 받기엔 아쉽고, 주점에서 딱히 술 종류는 상관 없는 분들에게는 좋은 집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술에 조금만 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도 못해 화요 몇 병이라도 가져다 주셨으면...
고즈너칸
인천 남동구 성말로32번길 11-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