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성양꼬치구이. 실물간판에는 경성양꼬치 숙대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네이버는 숙대점을 빼버렸네요. 음... 딱히 프랜차이즈의 관리를 받는다? 그런 느낌이 없긴 합니다. 2. 양꼬치. 다른 집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꼬치가 두툼합니다. 막상 별 차이 안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양이 좀 되는 느낌이에요. 씹는 맛이 있다? 굉장한 장점입니다. 이 가게 네이버 소개 멘트가 '맛있는 옥수수국수와 예술적인 국수'라서 국수집인가 헷갈리는데요. 양꼬치먹고 입가심 용으로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맑지만 매콤한... 옥수수온면 김치국수같은 그런 느낌인데 익숙한 듯 새로운 맛입니다. 입가심은 잘 되어요. 3. 사장님이 종업원겸 주방장으로 1인 업장입니다. 다만... 어향가지 주문이 2개면 한번에 같이 해서 내놓을 법도 한데, 한그릇 하고, 또 한그릇을 만드는... 뭔가 레시피 메뉴얼이 있으셔서 그대로만 하시나 싶습니다. 분위기는 격식없는데다가 술을 셀프로 꺼내먹는 자유분방함 때문에 늦게 가면 시끄러운 분위기가 될 것도 같습니다. 본인이 시끄러운 사람이 될 수도 있고요. 술은 하얼빈, 옌징, 칭따오 다 있습니다.
경성양꼬치
서울 용산구 청파로 26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