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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가
4.0
8개월

1. 경성양꼬치구이. 실물간판에는 경성양꼬치 숙대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네이버는 숙대점을 빼버렸네요. 음... 딱히 프랜차이즈의 관리를 받는다? 그런 느낌이 없긴 합니다. 2. 양꼬치. 다른 집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꼬치가 두툼합니다. 막상 별 차이 안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양이 좀 되는 느낌이에요. 씹는 맛이 있다? 굉장한 장점입니다. 이 가게 네이버 소개 멘트가 '맛있는 옥수수국수와 예술적인 국수'라서 국수집인가 헷갈리는데요. 양꼬치먹고 입가심 용으로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맑지만 매콤한... 옥수수온면 김치국수같은 그런 느낌인데 익숙한 듯 새로운 맛입니다. 입가심은 잘 되어요. 3. 사장님이 종업원겸 주방장으로 1인 업장입니다. 다만... 어향가지 주문이 2개면 한번에 같이 해서 내놓을 법도 한데, 한그릇 하고, 또 한그릇을 만드는... 뭔가 레시피 메뉴얼이 있으셔서 그대로만 하시나 싶습니다. 분위기는 격식없는데다가 술을 셀프로 꺼내먹는 자유분방함 때문에 늦게 가면 시끄러운 분위기가 될 것도 같습니다. 본인이 시끄러운 사람이 될 수도 있고요. 술은 하얼빈, 옌징, 칭따오 다 있습니다.

경성양꼬치

서울 용산구 청파로 26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