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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가
4.0
7개월

1. 충남서산 꽃게탕집. 네이버는 이렇게 등록되어 있는데 영수증은 또 다르고 간판도 달랐던거 같은데… 오래된 집 특인 듯. 간판 찍고 싶었는데 비가 너무 많아와서 실패. 2. 아버지가 비도 오는데 국물 먹고 싶다 얘기하셔서 찾아보던 김에, 아직 결혼도 전에(최소 35년전) 송도유원지 앞에서 형과 형수 부부가 사준 꽃게탕이 인생 꽃게탕이었다며 기억이 난다는 이야기까지 흘러 가게 되었다. ‘송도유원지 앞에 송도꽃게거리가 아직 있다‘ 하니 함 가보자 해서 방문. 그런것 치고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다가 ‘꽃게무침 어떠니 아들아‘ 라고 해서 당황했지만. 네? 3. 꽃게무침 6만원. 꽃게 2마리가 들어간 양념게장? 전 간장게장파라 따로 사먹어보긴 처음입니다. 간장게장 한마리의 시세가 3만원 정도 하니 나름 적정가. 깨가 팍팍 뿌려져 있어 고소함과 매콤함이 기분 좋은데 게 껍질이 적당히 물렁해 씹기도 좋습니다. 의도한 맛이겠지요. 4. 꽃게로 할 수 있는 찜 탕 무침 게장 등등 다 하시고 세트요리도 있습니다. 꽃게거리라는 이름이 아직 남아있듯 꽃게전문점도 몇몇 가게가 운영중인데 일단 여기가 유명한 곳인듯…?

충남서산 꽃게탕집

인천 연수구 대암로22번길 11 1층